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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2012.Aug-2013.Jun)/Life

2012.10.31 월드시리즈 챔피언 축하 퍼레이드 (1)

앞에서부터 다섯번째 사진까지는 전초전이다.

퍼레이드는 수요일, 할로윈데이였고.

월요일에 퍼레이드를 맞이하여 어쎈틱져지를 사려고 

더그아웃샵(자이언츠 관련 물품 파는 곳)에 갔다.

AT&T파크에 있는 거 말고 엠바카데로센터에 있는 거.

(그 외에 더그아웃샵은 웨스트필드 등 시내 곳곳에 있다.)


근데 학원마치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도

이미 줄이 문 밖으로 길게 나있었다. 그리 큰 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승 바로 다음날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글쎄 어쎈틱져지에 월드시리즈 패치가 안붙어있었다!!! ㅠㅠ 흑흑

딴 것만 만지작 거리다 구장 내 더그아웃샵은 크니까 

그리로 가서 사야겠다! 하고 또 급히 달려 메트로 타고 가 구장에 도착했는데


뭐가 있는지 게이트 앞에 사람들이 한가득.

일단 급하니까 더그아웃샵에 먼저 뛰어갔는데

여기도 사람들로 인산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찬가지로 월드시리즈패치가 안붙어있음 ㅡㅡ;

짜증나서 월드시리즈 기념 티셔츠만 삼ㅋㅋㅋㅋㅋ


티셔츠를 사고 나오면서 스토어 문 앞에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역 신문) 

월드시리즈 우승 특별판 신문도 사고 

궁금하므로 사람들 왕왕 모여있는 곳으로 발걸을음 옮겼음


 








무슨일이었냐.....

저 버스의 정체는 무엇이냐......


오메 


선수들, 선수들의 가족들, 스탭들을 공항에서 싣고 오는 버스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못찍었음 ㅠㅠ 흑흑

포지, 펜스, 보치 감독 얼굴 부분 부분만 봄 ㅠㅠ 

괜히 맘만 싱숭생숭하게 만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5시 경이었을 것이다. 평일 월요일 워디서 다들 모였는지

야구 사랑 대단하다 참말로ㅋㅋㅋㅋㅋㅋㅋ






퍼레이드 날이 마침 할로윈데이라 여러 재밌는 코스튬도 많이 보고.

이미 높은 곳, 동상 위는 사람들로 점령 당한 상태였음 ㅋㅋㅋㅋㅋ






어딜가나 사람, 사람, 사람으로 가득했던 마켓스트리트.

언론에 의하면 백만이 모였다는데

백만이면 샌프란시스코 전체 인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운 다른 동네서도 많이들 구경 오고 

아무튼 열기가 대단했음b





퍼레이드에 빠질 수 없는 marching band





할로윈이라고 초콜렛도 왕창 던져주고

근데 초콜렛이 기라델리 초콜렛이었다는ㅋㅋㅋㅋㅋㅋ

비싼 거 던져주네





원래 이런 퍼레이드에 소방차도 등장하나?

미국이 원래 소방관을 존경스럽게 생각하긴하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이유는 알 수 없다......ㅋㅋㅋㅋ






저렇게 차량마다 이름들이 붙어있음. 

Jon Miller는 자이언츠 브로드캐스터.

케이블카 안에 사람이 많은 이유는... 뭐 가족들이겠지ㅋㅋㅋㅋ

근데 Jon Miller는 할아버지? 아저씨?인데 저 젊은이는 누군지 모름ㅋㅋㅋ






수건을 던져줍니다~~~~~

하지만 나는 못받았어요~~~~  ㅠㅠ ㅋㅋㅋㅋㅋ

대체 저런 건 누가 얻는거야ㅋㅋㅋㅋㅋ

작년에 문학구장에 그렇게 갔는데도

클리어타임에 던져주는 티셔츠 하나 못건지고ㅋㅋㅋㅋㅋㅋㅋ





음악이 빠질 수 없지!





거리가 온통 주황색 검정색으로 뒤덮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