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타이완 친구랑 치즈케익팩토리에 가기로 했었는데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못가고.
다른 무리에 껴서 피셔맨즈워프에 크랩ㅋㅋㅋㅋ을 먹으려 가려했다가
어떻게 일이 꼬여서 헤이즈밸리에 시카고피자를 먹으러 감ㅋㅋㅋㅋㅋ
헤이즈 스트릿, 여러 부티끄 샵도 많고 꽤 팬시한 곳인듯.
샌프란시스코, 재밌는게
팬시한 상점들이 즐비하다가도 한블락만 올라가면
낡고 오래되고 분위기 안좋은 곳이 나타나고ㅋㅋㅋㅋ
비싼 레스토랑 앞으로 홈리스가 지나다니고
보통은 비싼 동네 안 비싼 동네 나뉘어져있는데
여기는 같이 공존해서 살아간다ㅋㅋㅋㅋㅋㅋ
참으로 신기한 곳
F라인 타고 피셔맨즈워프가다가 도로에서 사고가 있어서
경찰이 도로를 봉쇄하는바람에 내려서 걸어가야 했음 ㅡㅡ;
그러다가 맘이 바뀌어서
(피자를 먹으러 가기 위해) 애들한테 안녕하고는
페리빌딩쪽으로 걸어 내려오는데 만난 뜻 밖의 장소.
구글맵에서 페리빌딩 근처 공원을 찾아도 이 곳 이름을 도저히 못찾겠음. ㅠㅠ
Sue Bierman Park는 아닌데... 뭐지
런치메뉴로 시킨 세트메뉴.
슬라이스 피자 + 샐러드 + 음료 한 잔
피자는 각각 미트뭐시기랑 무슨 머쉬룸 어쩌고ㅋㅋㅋㅋ
샐러드는 Butter Lettuce랑 Greek style.
음료는 콜라로ㅋㅋㅋㅋㅋ
이름은 어떻게 읽는 건지 모르겠다 팻시스? 아돈노ㅋㅋㅋㅋ
가게 나오기 전에 핸썸 웨이터에게 물어볼걸...... ㅋㅋㅋㅋㅋ
식당에서도 얼굴보고 웨이터 뽑나
다들 어째 훈남 미남 미녀들이여 ㅋㅋㅋㅋㅋ
얘네들은 주문도 이거 빼달라 저거 넣어달라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웨이터에게 하는 주문이 길다ㅋㅋㅋㅋㅋ
근데 우린 영어가 짧아서 그냥 이거 이거 이거 주세요하고 끝. ㅠㅠ
이거 저거 많이 물어볼걸 (게다가 잘생기기까지 했는데!!!!!!
말을 계속 시켰어야 했어 -.-ㅋㅋㅋㅋㅋ)
영어로 말하는게 왜 이렇게 부끄럽고 무서운지 흑흑
누군가 말했지. (영어로) 돈 쓰는 건 쉬운데 (영어로) 돈 버는 건 어렵다고.
어차피 돈 내는 건 난데 이럴 때 점원한테 영어 안 쓰면 언제 쓰냐고ㅋㅋㅋ 나도 참 답답하지
어차피 쟤네한텐 다 똑같은 외국인인데 왜 이렇게 창피해하나 모르겠다ㅠㅠ
이 놈의 영어 울렁증 언제 극복하냐고 ㅠㅠ
ps. 티스토리 필터 처음 써봤는데 나름 느낌있군. 근데 너무 강해서 눈이 아프다ㅋㅋㅋㅋㅋ
Patxi's Pizza
511 Hayes St.
San Francisco, CA 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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