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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2012.Aug-2013.Jun)/Life

2012.10.20 스탠포드 대학교 (3)




Jen-Hsun Huang Engineering Center

이 쪽 구역은 과학&공학 분야 건물들이 있는 곳인 것 같다.

책자에 뭐라뭐라 영어로 씌여있지만 귀찮으므로 생략,...




메인 쿼드로 들어가는 길


걸어가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던 어떤 꼬맹이(한 4살정도??)가 넘어졌다

말을 걸까 말까 하다가 안쓰러워서 Are you ok? 하니깐

울먹거리며 no~ 한다ㅋㅋㅋㅋ 앜 귀여워 ㅠㅠ

그러면서 자기 배를 문지르면서 뭐라뭐라한다.

뭐 다쳐서 아프다 이런 내용일테지 (사실 잘 못알아들었다 ㅋㅋㅋㅋㅋ)


자전거 세워준다음에 너 이제 갈 수 있겠어? 하니깐 갈 수 있댄다ㅋㅋㅋㅋ

아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 걷다보니깐 뒤에 아저씨가 땡큐 한다

내가 뒤 돌아보니깐 내가 못알아들었나 생각했나

손으로 자전거가 쓰러지는 시늉을 한다ㅋㅋㅋㅋㅋ your kid? 이러니깐 맞다고

아저씨가 고맙다고 인사함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던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







Memorial Church. 스티브잡스 비공개 추도식이 열리기도 했던 곳.

푯말에 방문객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씌여있길래

진짜 곧이곧대로 안들어갔는데 나중에 블로그 검색해보니깐

많은 분들이 들어가보셨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댕의 작품들. 진품이라 한다. 

하나하나 자세히 보진 못했음. 시간에 쫓겨 그냥 지나침ㅋㅋㅋㅋ

저 흰티 입은 사람은 다른 관광객임 나 아님ㅋㅋㅋㅋ





The Oval. 잔디가 넓게 깔린 중앙광장

입구에서 PALM DR을 타고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곳.





Cantor Center for Visual Arts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고 겉핥기 식으로 밖에 있는 조각들만 훑어봄





지옥의 문. 드라마 마왕에도 등장한 적이 있어서 나에겐 꽤나 친숙(?)한 작품

지옥의 문은 전세계 7곳에서 전시되어 있는데 스탠포드가 그 중 하나고

파리, 필라델피아, 도쿄, 시즈오카, 취리히 그리고 서울(플라토 미술관)에 있다고 함


역광을 피해 사진을 찍다보니 좀 구도가 이상하게 나왔음

아담이 찌그러졌네




James H. Clark Center라고 메디슨, 메디컬, 생명공학 이런 분야 리서치 하는 건물이다.

방문자 센터에서 사진 봤을 때 진짜 멋있게 생겼던데 기차 시간 맞춰서 셔틀버스를 타야 했기 때문에

뒷모습만 찍고 옴 ㅠㅠ 


http://en.wikipedia.org/wiki/File:Clark_Center_at_Night.jpg


아쉬운대로 위키피디아 사진을 빌려옴

야간사진이라 좀 더 멋지게 나오긴 했지만ㅋㅋㅋㅋㅋ





다니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서부에 위치한 학교라 그런가

자유로움과 여유가 가득한 느낌


Die Luft der Freiheit weht(자유의 바람이 불어온다)

스탠포드 교훈이다. 

캘리포니아의 감성과도 참으로 어울리는 글귀다.


오늘 아침 샌프란시스코는 안개가 자욱했는데 

팔로 알토는 어쩜 그리 날이 쨍쨍하던지

잔디밭에 누워 햇볕쬐면서 누워있음 시간가는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동부와는 다른 서부의 분위기는

창조적인 생각을 자극하는 것 같다.

구글, 야후 등 유수의 IT기업 설립자들이 이 학교 출신들이기도 하지.


다음에 시간이 되어서 또 방문 할때는 

좀 더 꼼꼼히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다.



남의 학교 구경하다보니까

우리 학교 생각난다. 나는 3학기 째 휴학중. 

만약 지금 당장 복학을 한다면

엄청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학교 다니면 거지 같이 드럽게 공부 안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

문제다 문제 ㅋㅋㅋㅋㅋㅋㅋ